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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특별법' 與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
1986년 광주 직할시 승격하며 분리된 지 40년 만
6·3 지방선거에서 통합특별시장 선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재석 175인, 찬성 159인, 반대 2인, 기권 1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뉴시스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재석 175인, 찬성 159인, 반대 2인, 기권 14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전남·광주 지역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986년 광주가 직할시로 승격하면서 분리된 지 40년 만이다.

국회는 이날 오후 9시 1분께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을 재석의원 175명 중 찬성 159명, 반대 2명, 기권 14명으로 가결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해당 법안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를 폐지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발족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행정·재정 특례 및 지원 근거 등도 담겼다. 특별법에 따라 통합특별시 부시장은 4명까지 둘 수 있고다.

국가 재정 지원과 교육 자치 등 광범위한 특례가 적용된다.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선 산업 중점 지원을 비롯해 수산자원 개발, 재생에너지 계통 포화 해소를 위한 국가 지원 특례가 반영됐다.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의결 과정을 거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르면 오는 7월 1일 출범한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는 통합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뉴시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제8차 본회의에서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안에 대해 반대토론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반대 목소리도 있었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반대토론에서 "순천, 여수, 광양 주민의 삶은 더 악화될 위험이 있다"면서 "그런데 전남 동부권 지역의 모든 의원이 민주당 출신이라 반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전달이 안 됐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어떤 지역에 어떤 식으로 유불리가 반영되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논의도 없이 이런 식으로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행정통합법을 뒷받침할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의원 173명 중 찬성 165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가결됐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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