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92억 투입 R&D…2030년대 수출 경쟁력 목표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가 본격적인 인허가 단계에 들어갔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i-SMR)기술개발사업단은 170㎿e급 i-SMR의 표준설계인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27일 신청했다.
차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위한 첫 관문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표준설계인가는 동일 설계 원자로를 반복 건설할 때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다. 인가를 받으면 후속 부지 인허가가 신속해져 상용화와 수출에 속도를 낼 수 있다.
i-SMR 기술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6년간 총 3992억원이 투입되는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한 i-SMR은 170㎿e급 소형모듈형 원자로다. 기존 대형 원전 대비 안전성과 운전 유연성을 강화한 설계가 특징이다. 약 40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표준설계를 완성했다.
사업단은 원안위 심사에 맞춰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음 달 4일 열리는 ‘i-SMR 표준설계인가 심사 준비 워크숍’에서 준비 상황과 일정도 점검한다.
김한곤 사업단장은 "이번 신청은 국내 SMR 기술이 인허가 검증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며 "심사 대응을 차질 없이 진행해 2030년대 글로벌 SMR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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