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김동언 기자]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스쿨은 지난 1월 20일부터 5주간 운영한 '구례군 방과후지도사 양성과정'을 마무리하고 구례군 평생교육관에서 수료식을 개최했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순천대학교와 구례군이 협력해 농촌 지역의 교육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례군 농촌 유학에 참여한 학부모 등 지역 주민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지역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방과후학교 운영 이해와 사례, 아동발달 및 심리 이해, 의사소통 기술, 창의적 방과후 프로그램 기획, 효과적인 교수법 등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에 더해 사례 기반 실습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실제 자격 취득과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구례 지역민 맹정윤 씨는 "아이를 키우며 재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우리 지역에서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넘어 지역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곤 국립순천대학교 평생교육스쿨 학장은 "이번 과정은 대학의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 문제 해결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이룬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례군과 긴밀히 협력해 성인학습자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을 수료한 15명은 방과후지도사 1급 자격증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향후 구례군 내 학교와 돌봄 시설 등에서 지역 아동의 학습 지도와 생활 지원을 담당하는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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