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생활/문화
[TF신간] 김창익 전 경제기자의 스테이블코인 미래 분석 '제3의달러'
스테이블코인 달러 미래 결정…글로벌 자산 재편 구조 진단

'제3의 달러'는 미국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달러 패권의 미래와 자산 질서 재편 전망을 해설한다. /경이로움
'제3의 달러'는 미국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달러 패권의 미래와 자산 질서 재편 전망을 해설한다. /경이로움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경제 전문지 기자로 25년간 활동해온 김창익이 신간 '제3의 달러'를 출간했다. 이 책은 미국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달러 패권의 미래를 분석했다. 저자는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 자산 질서를 재편할 새로운 금융 장치가 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인플레이션과 각국의 국가 부채 급증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의 균열이 드러나고 있다고 짚는다. 과거 로마 제국의 은화 가치 하락 사례부터 오늘날의 무제한 국채 발행까지, 권력이 '주조 이익'을 통해 부를 이전한 방식을 역사적으로 조명한다. 저자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와 결합하며 새로운 형태의 달러 수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저자는 기업이 미국 국채를 담보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에 주목했다. 전 세계 사용자가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미국 국채의 수요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를 '제3의 달러'로 규정하며, 21세기 달러 패권의 새로운 모습으로 해석했다.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 월가, 빅테크 기업 등 형성한 '디지털 삼각동맹'의 움직임도 추적한다. 블랙록의 비트코인 ETF 전략과 실물자산토큰화(RWA) 흐름, 빅테크 기업들의 결제 인프라 확장 시도 등을 통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단순한 기술 혁신이 아닌 통화정책과 통화 주권의 영역이라는 시각도 고스란히 담았다. 스테이블코인이 확산할수록 각국의 통화 주권이 흔들릴 수 있고 한국 역시 원화 주권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저자는 "'제3의 달러'는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를 묻기보다 '세계의 돈은 어떤 구조로 움직이고 있는가'를 질문한다"라며 "변화하는 화폐 질서를 이해하는 것이 곧 자본의 흐름을 읽는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kimsam11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