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케시마의 날' 강행 속 미래 세대가 나섰다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일본 정부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이어가고, 독도 관련 인사에 대한 입국을 거부하는 등 영토 도발 수위를 높이는 가운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대한민국 어린이들의 다짐이 국회에서 울려 퍼진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3월 2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이 매년 2월 22일 시마네현에서 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 등과 맞물려 독도 영유권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미래 세대가 영토 주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제3기 독도어린이의용수비대는 만 7세부터 13세까지 전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2월 8일까지 모집이 진행됐다. 독도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다수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영상 오디션을 거쳐 최종 33명이 선발됐다.
선발 과정에서는 독도 관련 지식은 물론 수호 의지와 창의적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발된 어린이 대원들은 향후 1년간 독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온오프라인 캠페인, 교육 콘텐츠 제작, 각종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출정식은 △임명장 수여식 △독도 런어웨이 △독도 수호 퍼포먼스 △독도 골든벨 △독도 송 합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국가 상징 공간에서 영토 주권의 의미를 체감하고 책임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종철 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고 우리 국민의 입국을 거부하는 등 억지 주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독도를 사랑하는 미래 세대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힘"이라며 "33인의 어린이 대원들이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독도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 든든한 홍보대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매년 어린이의용수비대를 운영하며 독도 탐방, 체험 교육,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영토 주권 교육에 힘쓰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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