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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유성 죽동지구·동구 구성지구 중학교 신설”
대전 동서교육 격차 해소·안전한 통학권 보장 관련 공약 발표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죽동지구 중학교 신설 공약을 적은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 /성광진 예비후보 캠프 제공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죽동지구 중학교 신설 공약을 적은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에 나선 모습. /성광진 예비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유성구 죽동지구와 동구 성남동 구성지구 내 중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은 대전 동서교육 격차 해소는 물론,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권 보장과 과밀 해소,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교육 인프라 확충 계획이다.

죽동1지구는 개발 당시 중학교 부지가 확보되지 않아 현재 학생들이 어은중·외삼중·장대중·노은중 등 인근 학교로 배정되고 있다.

도보 30분 이상 통학하거나 큰 도로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며,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와 학습권 보장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최근 죽동2지구 개발이 본격 추진되면서 향후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자,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중학교 신설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동구 성남동 구성지구 역시 재개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학생 수 증가가 예상되지만, 이에 상응하는 중학교 설립 계획은 선제적으로 마련되지 못한 상황이다.

원도심 재정비 지역에 교육 인프라가 동시에 확충되지 않으면 또 다른 교육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성 예비후보는 "신도시 지역의 과밀과 통학 불편 문제, 원도심 재개발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는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본질은 같다"며 "대전의 동·서 지역 간 교육 기반시설 격차를 바로잡는 것이 교육감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 통학권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죽동과 구성지구 모두 개발 단계에서부터 학교 부지를 확정하고, 학생 수요 예측에 기반한 적기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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