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동계 올림픽의 열정을 이어갈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0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구체적으로 5개 종목(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휠체어컬링)에 선수 20명을 포함해 총 56명의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단을 파견한다.
당초 16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확보했고 추가로 4명의 선수가 바이퍼타이트(Bipartite·상호초청선수)를 통해 출전하게 됐다. 바이퍼타이트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와 각 국제연맹(IF)이 협의를 통해 경기력과 국제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쿼터를 부여하는 제도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하여 종합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다. 노르딕스키 김윤지(BDH파라스)는 최근 월드컵에서 크로스컨트리스키 매스스타트 및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추적에서 1위를 기록하며 메달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종목의 이용석·백혜진(경기도장애인체육회)도 우승 후보다. 알파인스키 최사라(현대이지웰)도 활강종목 세계랭킹 3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한국시간으로 다음 달 7일 새벽 4시에 베로나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 대한민국 선수단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 도전과 감동의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며 "영웅들이 출전하는 패럴림픽 선수들을 향해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했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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