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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플루언서 SNS 보며 음란행위 영상 유포…경찰 수사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올려…댓글 단 5명도 추적
경찰, 신속 조치로 영상 삭제…2차 피해 방지 주력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의 SNS를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 유포돼 수사에 나섰다. /더팩트DB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의 SNS를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 유포돼 수사에 나섰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의 SNS를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이 불법 사이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 이용 음란,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혐의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A 씨를 추적하고 있다.

A 씨는 인플루언서 B 씨가 SNS에 게시한 얼굴 영상을 보며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찍은 뒤 불법 음란물 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B 씨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1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B 씨는 제보를 통해 SNS 게시물이 무단으로 사용된 사실을 파악하고 서울 마포경찰서에 A 씨를 고소했다. A 씨가 유포한 영상에 성적으로 모욕하는 댓글을 남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명도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소지 혐의로 고소했다.

B 씨 측 변호인은 "개인의 SNS 게시물을 성적 목적으로 무단 사용해 영상물로 제작·유포한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문제 사이트에서 유사한 피해 사례가 다수 확인돼 추가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고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 경찰은 IP를 추적하는 등 A 씨 등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영상 차단도 요청했다. 신속한 조치로 현재 영상은 사이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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