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좌관과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등 거쳐

[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박대기 경북 포항시장 출마예정자가 1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 중심 선거 공약'을 발표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이날 "성사 여부나 재원 확보가 불투명한 거창한 약속은 결코 하지 않는다"며 "시장에 취임할 경우 즉각 포스코 철강산업단지 등 현장에 '제2시장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컨테이너 등의 형식으로 신속하게 설치될 '포항시청 롬멜하우스' 제2시장실은 포스코와 철강공단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롬멜하우스'는 포스코 전신인 포항제철이 창립됐던 지난 1968년 제철소 건설 부지인 포항만에 100만 원으로 지어졌던 첫 현장 사무소의 별칭이다.
당시 사막이나 다름없는 황무지에 모랫 바람을 맞으며 중장비들과 함께 들어선 이 60평짜리 2층 목조건물은 마치 제2차 세계대전의 독일 롬멜 전차군단과 같다고 해서 '롬멜하우스'로 명명됐다.
또한 박 출마예정자는 "철강산업뿐 아니라 지역 수산업계·이차전지 산업계·교육계·소상공인·소기업 등이 참여하는 '영일만회의'를 한달 이내에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영일만회의'를 통해 포항의 미래를 기획하고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등 포항 발전의 청사진을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유사 사례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 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미국의 '앨러게니회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 출마예정자는 취임 6개월 내에 △중앙상가 차량 통행 문제 공론화 △전국 최고 가격 수준인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대폭 인하 △교통안전 시설물 전수 조사 및 재보수△야외 운동시설 보수 및 접근성 확보를 약속했다.
취임 1년 공약으로 △야간 안전 및 시야 확보를 위한 도로 구간 조명시설 확충 △해파랑길 안전 정비 및 정화 캠페인 △죽도시장 관광 안내판 설치 및 음식물쓰레기 냄새 해결 등 환경 개선안 등을 제시했다.
3년 중단기 공약으로는 △죽도시장 주차장 대폭 확대 및 특화거리 조성 △서울 제2포항학사 건립안 등을 내놨다.
박 출마예정자는 포항 출신으로 포항제철고와 숭실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회 보좌관, 대통령실 대외협력비서관 직무대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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