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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훈 국민의힘 상임고문...경주시장 출마 선언
도시발전 방향 재설정, 3대 핵심 공약 제시
'문체부 경주 이전', '원도심 상권 회복', '아고라 광장식 소통'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이 12일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병훈 상임고문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 상임고문이 12일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박병훈 상임고문

[더팩트ㅣ경주=박진홍 기자] 박병훈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상임고문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북 경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고문은 12일 경주시 원도심에서 출정식을 갖고 "지금 경주는 발전과 퇴보 중 한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도시의 발전 방향을 재설정해야 한다"라며 3대 핵심공약을 내놨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경주 이전을 제시했다.

박 상임고문은 "경주는 문화정책을 통해 세계를 받아들이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흔치 않은 글로벌 문화도시"라며 "문체부를 반드시 경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 이전을 단순한 선거 구호가 아닌 국가 정책으로 격상 시켜 중앙정부와 정면으로 협의해 현실화 하겠다"며 거듭 강조했다.

두 번째 공약은 '도심에 머무는 인구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내세웠다.

그는 "경주 경제가 어려운 이유는 관광객은 많지만 꾸준히 머무는 사람이 적기 때문"이라며 "관광객이 아닌 일상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성동시장과 중앙상가 등 생활 상권을 활성화하고 경주를 '일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 번째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박 상임고문은 고대 그리스 민주정치 출발점인 아고라 광장을 예로 들며 "정치는 엘리트의 기술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용기"라며 "두 달에 한번씩 시민들의 질문에 답하고 설명하는 '아고라 광장의 소통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상임고문은, 경북도의회 재선 의원을 지낸 신토불이 정치인이다. 경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대학교까지 모두 경주에서 마쳤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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