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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양당 대표 회동, 장동혁 불참으로 취소…靑 "매우 유감"
홍익표 정무수석 브리핑
"국힘, 국회 상황 靑과 연계해 설명…관여·개입 전혀 없다"


12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불참으로 취소됐다. 이 대통령이 1월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12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불참으로 취소됐다. 이 대통령이 1월 29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1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12일 예정됐던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오찬 회동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불참으로 취소됐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예정됐던 여야 정당 대표 오찬 회동이 장 대표의 갑작스런 불참 의사 전달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동은 국정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 위한 자리였다"며 "그런 취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데 깊은 아쉬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와대는 국민 삶을 개선하기 위해 대화의 끈을 놓치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재명정부는 상호존중과 책임있는 대화를 통해 협치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 수석은 "국회 상황과 연계해 대통령과 약속된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국민의힘 입장에서 마치 국회 상황을 청와대와 연계해 설명한 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 일정, 상임위 운영과 관련된 건 여당이 알아서 할 일"이라며 "그 과정에서 청와대는 어떠한 형태의 관여나 개입도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정청래 대표와 만남까지 취소한 이유에 대해서는 " 오늘 오찬 회동 취지는 여당과 제1야당 당대표를 모시고 국정 전반을 논하는 것이었다"며 "장 대표가 불참한 상황에서 자리를 갖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의 불참에 대한 이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이 없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앞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손으로는 등 뒤에 칼을 숨기고, 한손으로 악수 청하는 것에 대해 응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어제 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재판소원을 허용하는 법률과 대법관증원법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고 불참 입장을 밝혔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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