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파이프 예선, 오후 6시 30분 진행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최가온(세화여고)이 한국 스노보드 세 번째 메달이자 한국 선수단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에 출전한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잘라 놓은 듯한 반원통형 모양의 가파른 경사면(슬로프)을 타고 내려와 양쪽 벽을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화려한 기술과 아찔한 높이 덕분에 동계 스포츠의 꽃이자 '설원의 서커스'로 불린다.
예선 1, 2차 시기를 통해 결정된 상위 12명은 오는 13일 진행되는 결선으로 메달 경쟁을 이어간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이미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유망주다. 지난 2023년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X게임에서 정상에 서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올 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승을 거두며 하프파이프 여자부 1위에 올랐다.
미국 매체 '포브스' 또한 이번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우승 후보 8명 중 한 명으로 최가온을 지목하기도 했다.
한국은 앞서 남자 평행대회전의 김상겸(하이원·은메달), 여자 빅에어의 유승은(성복고·동메달)의 저력을 내세워 스노보드에서만 벌써 메달 두 개를 차지했다.
기분 좋은 포문을 연 가운데 최가온이 스노보드의 세 번째 메달이자 첫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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