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60% 보여 선체 도색·주기관 정비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행정 업무와 주민 생활 지원 등 '독도 수호의 파수꾼' 역할을 수행해온 '독도평화호'가 새 단장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일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독도평화호는 지난달 9일부터 포항의 D조선소에서 선박 정비 및 정기 검사를 진행 중이며 현재 약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정비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한 필수 과정으로, 독도평화호는 지난 8일 상가(선박을 육지로 올림)한 이후 추진기 정비, 선체 세척, 주기관 정비 및 구명뗏목 검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주기관 수리와 기관실 수리 작업이 병행되고 있으며, 특히 외관을 새롭게 바꾸는 선체 도색 작업을 마무리해 한층 깔끔해진 모습을 갖췄다.
임장원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장은 "향후 주기관 소음기 및 배관 기관 석면 작업 등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오는 4월 초에는 본격적으로 독도 행정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지난 2009년 6월 취항한 독도평화호는 국비 56억 원을 포함해 총 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알루미늄 재질의 선박이다. 길이 37.2m, 너비 7.4m 규모로 정원 80명을 태우고 최대 32.5노트의 속도로 달릴 수 있어, 울릉도와 독도를 왕복하는 데 약 5시간이 소요된다.

'독도평화호'라는 이름은 국민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취항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고장 없이 독도 영유권 수호, 독도경비대원 병력 교체, 주민 생활 지원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왔다.
정현철 독도평화호 선장은 "정비가 완료되는 즉시 독도 바다로 복귀해 독도를 지키기 위한 고유 업무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