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가 도내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2026년 유해생물(기생충) 구제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식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생충성 질병을 조기에 차단해 어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다.
기생충성 질병은 초기 대응이 늦어질 경우 집단 폐사 등 대규모 경제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가에 의한 조기 진단과 신속한 현장 처방이 중요하다.
연구소는 선정된 어가를 직접 방문해 기생충 관리·관찰(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방제 지도와 함께 구제 약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을 기존 양식어가 중심에서 수산종자 생산 양식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이는 양식 수산물 생산의 출발 단계인 종자 단계부터 방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연구소가 해양수산부에 건의한 지침 개정이 반영된 결과다.
사업 신청은 관할 시군 담당 부서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연구소의 자체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어가를 선정한다.
강종순 충남도 수산질병센터장은 "종자부터 성어까지 수산 양식 전 단계의 질병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도내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안전한 수산물 생산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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