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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빅데이터 상권분석'으로 맞춤형 지역경제 전략 짠다
오일장 및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진단, 연령별 소비 패턴 등 정밀 분석

태안 서부시장 오일장 모습 /태안군
태안 서부시장 오일장 모습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빅데이터 상권분석'으로 맞춤형 지역경제 전략을 짠다.

10일 군에 따르면 주요 상권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달 중 50일 간 '태안군 상권분석 용역'에 착수한다.

군은 태안읍 오일장 동부시장과 서부시장 및 근흥면 신진항, 안면읍 백사장항 등 3개 권역을 대상으로 오일장 개설 및 골목형상점가 지정 전후의 소비 패턴 변화를 정밀 분석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연령대·업종별 소비 패턴을 분석해 상권별 취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활성화 모델을 발굴한다. 인근 상권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도출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온라인 카페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의 콘텐츠 노출 형태를 분석하여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온라인 홍보 전략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층의 유입을 이끌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번 분석 결과는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방안 도출은 물론,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의 각종 공모사업 신청 시 객관적인 기초 자료로 활용되어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군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상인들과 공유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상권 발전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 경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겠다"며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태안만의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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