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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사우디 'WDS 2026' 참가…중동 방산시장 공략
KF-21 첫 해외 수출 마케팅 집중
유무인 항공·우주 통합 역량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KAI 차재병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KAI 차재병 대표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KAI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오는 12일까지 닷새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 'WDS 2026'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WDS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 공식 후원하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최근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국가들이 국방력 현대화와 자주국방 역량 강화를 추진하면서 방산 협력과 수출 논의의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올해 한국 공군 전력화가 예정된 KF-21의 첫 해외 수출을 위한 마케팅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FA-50, LAH 등 주력 기종과 초소형 SAR 위성, 무인기 등을 전시하며 유·무인 복합체계와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KF-21 개발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과 함께 '팀 코리아(TEAM Korea)' 공동 전시 공간을 운영해 성능과 국산화 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홍보한다.

KAI 항공기들은 이미 중동 지역에서 운용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KT-1과 T-50은 이라크, 튀르키예, 세네갈 등에서 운용 중이며 한국형 기동헬기 KUH 역시 이라크에 수출된 바 있다.

사우디는 '비전 2030(Vision 2030)' 정책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을 유도하고 있다. KAI는 이에 맞춰 현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지난달 28일에는 사우디 공군사령관이 경남 사천 KAI 본사를 방문해 KF-21 시범비행을 관람하고 양산 시설을 둘러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차재병 KAI 대표이사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투기 도입뿐만 아니라 위성, 무인기 등 미래 산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매우 높은 국가"라며 "WDS 참가를 계기로 주력 사업 수출을 본격화 하는 한편 중동지역을 대표하는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관계가 발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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