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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광화문 공연 26만명 예상…경찰, 테러예방 특공대·강력팀 투입
구역마다 총경급 책임자 등 총력 대응
티켓 사기·매크로·협박글 등 사전 대비


경찰이 내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강력팀과 특공대까지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BTS가 지난 2022년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경찰이 내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강력팀과 특공대까지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사진은 BTS가 지난 2022년 '더팩트 뮤직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경찰이 내달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복귀 공연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보고 강력팀과 특공대까지 투입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연 당일 인파 관리와 불법행위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경찰은 광화문 앞 월대 건너편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덕수궁 대한문 일대까지 약 23만명, 숭례문까지 확산될 경우 최대 26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은 인파 몰집도에 따라 공연장을 '코어존(Core zone)·핫존(Hot zone)·웜존(Warm zone)·콜드존(Cold zone)' 등 4개로 나눈 뒤, 이를 다시 15개 구역으로 세분화할 방침이다. 각 구역마다 총경급 책임자를 지정해 현장을 관리한다.

현장에는 일선 9개 경찰서 13개 강력팀이 배치된다. 폭행이나 난동 등 형사 사건 발생 시 즉각 대응하며, 경찰특공대도 배치해 폭발물 점검 등 테러 예방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랩핑·5집 로고 조형물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윤호 기자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에 설치된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랩핑·5집 로고 조형물 앞에서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윤호 기자

경찰은 티켓 예매 과정에서 매크로(자동입력반복)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서버 장애를 일으켜 발매를 방해하는 행위에 정보통신망법 위법과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티켓·숙박권을 미끼로 한 사기와 온라인상 위해·협박 게시글도 단속 대상이다. 경찰은 사이버수사대 전담팀을 지정해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법 행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연예인 수익 행사에 과도한 경찰력이 투입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경찰은 "기본적인 안전 관리는 주최 측 책임"이라며 "주최 측에 약 3553명의 안전요원을 확보하도록 요구했고, 밀집 상황에 따라 추가 배치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다만 "티켓 관람 인원은 약 3만5000명이지만, 공연장 주변으로 자연스러운 인파 응집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안전 차원에서 경찰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BTS는 내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광장에서 정규 5집 발매 기념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연다. 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 등 멤버 7명 전원이 공식 무대에 서는 것은 지난 2022년 10월 이후 3년5개월 만이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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