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원성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전 국립공주대 총장)가 7일 오후 세종시 반곡동 비오케이(BOK)아트센터에서 저서 '세종다운 교육' 출판기념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 예비후보가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와 제7대 총장으로 봉직하며 쌓아온 25년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이춘희 전 세종시장, 최원철 공주시장 등 지역 정·관계 및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교육 철학과 비전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변하윤 박사 사회로 명예퇴임식이 진행되며, 동료 교수와 제자들이 송사와 기념패를 전달했으며 가족들이 준비한 감사패 전달도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세종다운 교육'을 주제로 한 북 콘서트 형식의 토크쇼가 이어졌다. 변규리 대전시낭송예술인협회 회장의 진행으로 원 예비후보의 유년 시절부터 총장 재임 시절까지의 인생 여정과 교육 철학, 세종 교육의 미래 비전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책 '세종다운 교육'은 세종 교육의 현주소 진단에서 출발해 미래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1장은 세종 교육의 현실을 짚고 2장에서는 학력을 점수가 아닌 '적응력'과 '문해력'의 관점에서 재정의했다.

3~4장에서는 인성과 사회성, 특수교육, 청년 취업, 글로벌 역량, 해외 사례 등을 통해 '사람을 키우는 교육'의 조건을 살폈다.
5장은 교사의 권리와 존엄, 부모와 지역사회의 책임을 다루고, 6장에서는 '사람을 키우는 공교육으로 돌아가기'라는 화두 아래 미래 교육의 비전과 지표를 제시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 책은 거대한 개혁 설계도가 아니라 '내 아이만 잘 되는 교육'이 아닌 '모든 아이가 함께 사람답게 자라는 교육'을 이야기하고자 했다"며 "청소년들에게 현재의 고단함이 개인의 탓만은 아니라는 점, 기성세대가 함께 새로운 길을 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2000년 공주대 교수로 임용된 이후 25년간 후학을 양성했으며 총장 재임 시절 장기간 총장 공백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대학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강단을 떠나는 마음이 시원섭섭하지만 이번 행사가 세종과 충남 교육의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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