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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려간 설탕 [포토]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질타와 검찰의 강력한 대응에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사조동아원 등 주요 설탕·밀가루 생산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에 가격 할인이 표시돼 있다.

전날 국내 식품 원료 시장의 핵심인 CJ제일제당과 삼양사, 사조동아원 등이 일제히 가격 인하 계획을 발표했다. 업계 1위 대한제분이 지난 1일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린 데 이어 나머지 대형사들도 모두 손을 들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최근 국제 원당 원맥 시세를 반영하고,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고 입을 모았으나, 이번 줄인하의 결정적 배경은 이 대통령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와 무관치 않다는 게 업계 전반의 시각이다.

전날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이번 제분·제당업계의 담합 사태를 '민생 약탈 범죄'로 규정하고, 가격 인하 압박을 넘어 구조적인 제도 개혁까지 주문했다.

앞서 지난 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제분사 6곳과 제당사 3곳 등 관련 업체들이 수년간 가격과 시기를 담합한 혐의로 총 52명을 기소했다. 이번에 드러난 담합 규모는 밀가루 약 5조 9000억 원, 설탕 약 3조 2000억 원 등 10조 원에 육박한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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