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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위스, 산업기술·생명과학 협력 범위 넓힌다
양국 제7차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개최
2027년 보건의료 등 3자 공동연구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제7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현지시간) 스위스 베른에서 '제7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한국과 스위스가 생명과학과 산업기술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4일(현지시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위스 베른에서 '제7차 한-스위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동위에는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과 자크 뒤크레 스위스 연방교육연구혁신청 국제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섰다. 한국 측에서는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참여했으며 스위스 측은 연방교육연구혁신청, 국립과학재단, 취리히 대학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양국은 이번 자리에서 디지털 헬스, 시스템 생물학, 기후 변화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공동연구 성과를 점검했다. 특히 앞으로 '호라이즌 유럽' 참여와 연계해 협력 프로그램을 늘리고 오는 2027년에는 한국연구재단과 보건산업진흥원, 스위스 국립과학재단이 참여하는 3자 간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사급 인력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확대와 산업기술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도 확인했다.

이어 오는 5일에는 '한-스위스 과학 협력 워크숍'이 열린다. 양국 연구자들은 이 자리에서 호라이즌 유럽 참여 방안을 비롯해 인지 향상, 건강수명 연장 등 생명과학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공동위와 워크숍은 유럽 내 과학기술 강국인 스위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위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과학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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