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업어 올려주고 도시락 3개 챙겨와"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클론의 강원래가 고(故)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구준엽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강원래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작년 여름 준엽이가 매일 따에스(서희원) 묘지에 혼자 간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바로 타이베이에 갔다"며 "이후 준엽에게 문자를 보내니 묘지 주차장에서 만나자고 해서 다음 날 오전에 바로 만났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따에스가 있는 곳에 가려면 계단이 몇 개 있다며 날 업어 올려주고는 차에 가서 도시락 3개를 챙겨왔다. 따에스와 저 그리고 준엽이 거였다"며 "약 40년 전 준엽이 집에 놀러 가면 그가 제게 자주 해줬던 계란 비빔밥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강원래는 "'원래야 인사해 희원이야', '희원아 오랜만에 원래가 왔다. 같이 맛있게 밥 먹자'라는 말을 듣고 눈물이 쏟아져 밥을 한 숟갈도 퍼질 못했다. 옆에서 준엽이도 숨죽여 펑펑 울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구준엽과 함께 서희원의 묘지를 찾은 모습이 담긴 사진부터 구준엽이 서희원의 이름을 빼곡하게 적은 티슈 등도 공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서희원과 구준엽은 1998년 만나 1년간 교제한 뒤 헤어졌고 서희원은 2011년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과 구준엽은 약 20년 만에 재회해 2022년 부부가 됐다.
하지만 서희원은 지난해 가족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에 걸렸고 이로 인한 패혈증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이에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후 유해를 대만으로 옮겨 진바오산에 묻었고, 구준엽은 거의 매일 아내의 묘소를 계속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준엽은 지난 2일 서희원의 1주기를 맞아 대만 진바오산 추모공원 내 비림 명인 구역에서 추모 조각상 완공 제막식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서희원의 모친과 여동생 서희제, 구준엽을 비롯해 또한 강원래, 대만 스타 뤄즈샹(나지상), 자융제 부부 등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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