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제주특별자치도 교원단체총연합회(제주교총)와 손잡고 제주 지역 교원 및 가족들을 위한 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안동병원은 4일 제주교총과 협약을 맺고, 제주 지역 교원들이 경북권을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동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교총 회원과 가족들은 경북권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안동병원 전담 핫라인을 통해 즉각적인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전담 대응 체계를 가동해 진료 연계와 치료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원과 가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진료 편의 제공 등 의료 협력 전반에 걸친 지원도 추진된다.
제주 지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약 2000여 명이 소속된 제주교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타 지역 체류 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공백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교원 복지의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경북권 방문과 교류가 보다 활성화되면서 지역 간 인적 교류와 생활인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교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교원과 가족들이 타지에서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기반이 마련됐다"며 "회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닥터헬기 운영 등 국가 지정 응급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의료 협력망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북 단양군과의 협약에 이어 이번 제주교총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거점 병원을 넘어 전국 단위 의료 협력 체계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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