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수·정주여건 등 입지 경쟁력 집중 점검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RE100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8명을 위촉하고 유치 전략 고도화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2일 진행된 자문위원 위촉은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소인 전력·용수·입지·재생에너지·환경 등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산업 현장과 정책을 아우르는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자문단에는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춘이 기후생태연대 대표, 임동건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 맹종선 광주·전남반도체공동연구소 연구교수, 이지면 순천대학교 교수, 조성운 순천대학교 교수, 천영준 비즈앤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 등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논리 자문 △전력·용수 등 핵심 인프라 대응 방안 마련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 협의 지원 등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노관규 순천시장과 장시간 의견을 교환하며 순천의 산업 여건과 국가산단 유치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순형 자문위원은 "전남 동부권은 양질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고 광양항과 여수공항 등 물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반도체 국가산단 최적지 가운데 한 곳"이라고 평가했다.
권석준 자문위원은 "반도체 핵심 인력들이 중요하게 고려하는 정주여건 중 하나가 교육환경"이라며 "순천은 국가산단 배후도시에 국제학교 설치가 가능한 신대 외국인 교육기관 부지가 마련돼 있어 경쟁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국가 전략산업인 만큼 단순한 입지 제안을 넘어 종합적이고 정교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자문위원들과 협업해 순천의 강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국가산단 유치 실행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외부 전문가와 관계기관 협력을 확대하며 반도체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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