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송명달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저서 '송명달의 영주사랑 25시' 출간을 기념해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2일 새영주정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경북 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다수의 시민이 참석해 시민회관 내부와 로비까지 관람객이 몰렸다.
행사 시작 전부터 시민회관 주변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공연장 좌석이 모두 찬 가운데 일부 참석자들은 통로와 계단에서 행사를 지켜봤다. 입장이 제한된 시민들은 로비에 설치된 중계 화면을 통해 북콘서트를 관람했다.
시민회관 인근 도로변에는 축하 화환이 길게 늘어서 눈길을 끌었다. 인근 상인은 "시민회관 개관 이후 이렇게 많은 인파와 화환이 몰린 행사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유기준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송 전 차관의 은사인 유영위 선생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다. 특히 영주시 전직 시장 4명이 정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송 전 차관의 출간을 축하하는 장면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를 두고 "오랜만에 보는 화합의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송 전 차관은 북토크에서 공직 생활의 경험과 고향 영주에 대한 애정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행정의 본질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데 있다"며 민간기업 유치 과정에서의 경험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북콘서트는 기존 출판기념회와 달리 정치자금 모금 없이 진행된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행사 주최 측은 인위적인 인원 동원을 배제하고, 도서 역시 관내 서점을 통해 정가로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다.
지역 정계 관계자는 "정치적 목적보다는 시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둔 행사였다"며 "깨끗하고 성숙한 지역 정치 문화의 한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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