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경북 울릉군의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6일 부터 기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500원 인상된다. 기본요금 적용 거리는 2km에서 1.7km로 줄어든다. 지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의 요금 조정이다.
이번 인상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의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최근 지속된 물가 상승과 운수업계의 경영난, 운전종사자 인건비 현실화 필요성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는게 울릉군의 설명이다.
군은 요금 인상에 따른 군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에 나선다. 군 누리집과 전광판을 활용해 인상 내용을 안내하고, 각 읍·면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각종 회의를 통해 변경 사항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2월 현재 울릉군내 운행 중인 택시는 47대(개인택시 33대, 법인택시 14대)대로 알려졌다.
울릉군 관계자는 "도서 지역 특성상 택시 운영 부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요금 조정인 만큼 군민과 관광객들의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요금 인상 시행과 함께 부당요금 징수나 불친절 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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