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태훈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인 비트코인 가격이 9개월여 만에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치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1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만8557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앞서 7만5815달러까지 떨어지며 7만6000달러 선을 내주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210.5달러와 비교하면 약 38%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 가격은 당시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가파르게 하락해 지난해 11월 20일 8만 달러선까지 떨어졌다가 반등에 성공해 지난 14일에는 9만8000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이후 10만 달러에 이르지 못하고 다시 급락세로 돌아섰다.
최근의 비트코인 가치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를 지명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분석했다.
워시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기조에 동조하고 있지만, 그가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인 성향을 보여온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는 변동성이 크고 제도적 안전장치가 부족한 대표적인 고위험 자산으로 평가된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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