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SK하이닉스, 90만원 뚫었다…'100만닉스' 황제주 등극 조짐
30일 장중 93만1000원까지 '껑충'

/이새롬 기자
/이새롬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90만원선을 넘어섰다. 실적 발표 이후 메모리 가격 강세 기대가 재점화된 데다 글로벌 빅테크 실적이 투자심리를 밀어 올린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황제주(주가 100만원)'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57% 오른 90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93만1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종가 기준으로도 처음 90만원대에 안착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실적이 있다. 전날 실적 공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재확인되면서, 메모리 가격(ASP) 가정이 다시 상향되는 흐름이 나타났다.

글로벌 증시 환경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주요 빅테크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며 인공지능(AI) 투자 기조가 재확인됐고, 반도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메모리 대표주로 매수세가 쏠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급을 두고는 해석이 엇갈린다. 단기 급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 물량이 출회할 수 있는 만큼 매매 주체별 공방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날은 주가가 고점을 높이며 90만원대에서 마감해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증권가의 시선은 이미 100만원선에 가 있다. 앞서 SK증권의 경우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종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을 반영했다"며 "피크아웃 우려는 전통적인 시클리컬 논리에 가깝다"고 짚었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