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논산=김형중 기자] 논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배수개선사업'에 3개 지구가 선정되며 국비 365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반복돼 온 농경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재해 예방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지는 채운면 야화지구, 성동면 우곤지구, 양촌면 도평지구 등 3곳이다. 이들 지역은 2023~2024년 연이은 폭우로 딸기·수박·상추 등 시설하우스 작물에 큰 피해가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약 270ha 규모 농경지가 수혜를 받게 된다.
야화지구에는 180억 원을 투입해 배수장 1곳을 신설하고 배수로 2.6㎞를 정비한다. 우곤지구는 105억 원 규모로 배수장 2곳을 새로 설치하고 배수로 3.2㎞를 정비할 계획이다. 도평지구에는 80억 원을 들여 배수장 1곳과 배수문 7곳을 신설하고 배수로 1.4㎞를 정비할 예정이다.
논산시는 앞서 2025년에도 농식품부 배수개선사업(3개 지구·960억 원),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5개 지구·1266억 원), 기후에너지환경부 도시침수 대응사업(2개 지구·825억 원) 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총 3052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365억 원을 더하면 모두 13개 지구, 3417억 원 규모다.
시는 그동안 재해 취약지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충남도와 농식품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왔다.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도시의 성장만큼 중요한 것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라며 "대규모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지역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했다. 이어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드는 일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는 가치"라며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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