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 산하 32개 공직유관단체의 지난해 종합청렴도가 전년보다 0.35점 오른 8.94점(10점 만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공직유관단체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별도로 평가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Ⅲ그룹)는 제외했다.
공직유관단체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거나, 임원 선임에 관여하는 등 공공성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말한다. 공무원과 함께 공직자윤리법에서 정한 규제를 받는다.
종합청렴도는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체감도', 각 기관의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등 3가지 분야로, 최고 1등급에서 최하 5등급까지 나뉜다. 외부체감도와 내부체감도 평가 설문조사에는 도민 5027명, 기관 소속 직원 2312명이 참여했으며, 외·내부 모두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 ±1.31%p(외부), ±1.18%p(내부)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외부체감도는 9.45점으로 전년보다 0.17점 하락한 반면, 내부체감도는 7.87점으로 전년보다 0.31점 올랐다. 청렴노력도는 9.18점으로 전년보다 1.30점 하락했다.
기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조직 내 청렴문화와 업무절차 등에 관한 내부체감도가 올랐고, 도민이 평가하는 외부체감도와 청렴노력도는 내려간 것이다.
기관별로는 1등급은 없고, 2등급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아트센터는 5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이 결과를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청렴도 지표 항목에 반영한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종합청렴도 평가는 기관별 청렴도 수준과 부패 취약 분야를 정확히 진단하고 반부패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부진한 기관에는 맞춤형 청렴컨설팅 등을 통해 도민의 청렴 기대 수준에 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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