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배경훈 부총리 "피지컬 AI 제조혁신 시동…지역 AX 전폭 지원"
과기정통부,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 성과 점검
전북대 실증랩 개소식…'지역 AX 사업' 확산 추진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26일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제조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이 26일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제조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우지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피지컬 인공지능(Physical AI)'을 활용한 지역 제조업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6일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전북대학교를 방문해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련 기업 및 전문가들과 제조혁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해 추경 예산을 통해 추진된 사전검증 사업의 결과를 확인하고 이를 대규모 연구개발(R&D) 프로젝트인 '지역 AI 전환(AX) 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 장관은 이날 전북대 내에 구축된 '피지컬 AI 실증랩' 개소식에 참석했다. 실증랩은 피지컬 AI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검증하는 국내 첫 플랫폼이다. 제조생산 구역인 'P-Zone'과 혁신 구역인 'I-Zone'으로 나뉘어 실험과 생산 시나리오를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립, 검사, 라벨링 등 다양한 공정에서 이기종 로봇 간의 협업 운용을 테스트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스티어링휠 제조기업 'DH오토리드'는 자율주행 이동로봇(AMR)과 디지털 트윈을 도입해 수동 공정을 자동화했다. 그 결과 생산량은 7.4% 늘었고 제조 원가는 80%나 절감했다. 전동브레이크 부품사 '대승정밀'은 로봇이 절삭가공 설비의 투입과 배출을 담당하는 머신텐딩 체계를 적용해 불량률을 19.4% 낮추고 생산성을 11.4% 향상시켰다. 자동차 차체 기업 '동해금속' 역시 유연생산 체계를 구축해 제조 원가를 14.3%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이석근 DH오토리드 CEO, 김장송 대승정밀 CEO, 서호진 동해금속 CEO 등 기업 대표들과 김순태 전북대 교수, 장영재 카이스트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내재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증 기반의 정책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부터 2030년까지 이어지는 '피지컬 AI 전북지역 AX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피지컬 AI 기반의 이종 로봇 협업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전북대 실증랩은 피지컬 AI 제조혁신의 출발점이자 확산 거점"이라며 "대한민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현장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인프라를 결합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실증을 통해 검증된 기술이 실제 공정에 적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AX'와 '5극 3특' 전략을 연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index@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