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양·청송=김성권 기자] 경북 북부 지역에서 주택과 학교 기숙사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재산 피해와 인명 피해가 이어졌다.
24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쯤 청송군 현서면 사촌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신고 접수 직후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인명 검색과 연소 확대 방지 작업이 이뤄졌으며,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3시 18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시멘트 블록조 주택 1동(39평)과 철골조 저온창고 1동(12평)이 전소됐고, SM3 승용차 1대도 불에 탔다. 특히 창고에 보관 중이던 사과 800박스가 모두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같은날 오후 12시 10분쯤에는 영양군 영양읍의 한 학교 기숙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등유 저장 탱크 용단(절단) 작업 중 불씨가 내부 벽면으로 옮겨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화재로 작업자 1명이 안면부 1도 화상과 단순 연기 흡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보일러 기름 탱크 일부가 소실되고 외벽 약 1평이 그을리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신고 접수 후 22분 만인 오후 12시 32분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겨울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용접·절단 등 화기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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