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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서 독립운동가 박희광 선생 56주기 추모식 열려
광복회 구미시지회 주관 100여 명 참석, 선생의 애국정신 기려
통의부 특공대원으로 활약, 친일파 처단 후 19년 간 옥고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56주기 추모식이 22일 구미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거행된 가운데 박희광 선생의 장남 박근용씨가 헌화하고 있다. /구미시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56주기 추모식이 22일 구미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거행된 가운데 박희광 선생의 장남 박근용씨가 헌화하고 있다. /구미시

[더팩트┃구미=박병선 기자] 애국지사 박희광 선생 56주기 추모식이 22일 경북 구미시 성리학역사관 야은관과 금오산 박희광 선생 동상 앞에서 열렸다.

광복회 구미시지회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박희광 선생 유족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숭고한 헌신을 기렸다.

추모식은 유족인사, 추모사, 헌시 낭송, 여성 트리오 성악팀의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문인협회 최재건 시인이 박희광 선생을 기리며 직접 지은 추모시를 낭독해 의미를 더했다.

박희광 선생은 지난 1901년 현재의 구미시 봉곡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만주로 이주했고 1922년 통의부(統義府) 제5중대원으로 들어가 친일파 토벌을 위해 특공대원으로 활약했다.

1924년 친일고등계 첩자인 정갑주 부자를 사살하고 친일파 최정규 집안을 초토화시켰다. 고급 요리점인 금정관을 습격해 군자금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일본경찰에 체포되어 여순 형무소에서 19년간 옥고를 치렀다.

선생은 1943년 출옥 후 고향인 구미로 돌아왔고 1970년 영면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68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일제의 폭압 속에서도 조국의 독립과 민족의 존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신 그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보훈이 시민들의 긍지와 희망의 빛으로, 구미를 밝히는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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