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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테크노파크, 역학시험 분야 KOLAS 공인시험기관 선포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 KOLAS 공인시험기관 인정…현판식 개최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단 KOLAS 공인시험기관 선포 현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 디스플레이혁신공정단 KOLAS 공인시험기관 선포 현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테크노파크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지난해 12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역학시험 분야에 대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취득하고 이를 공식 선포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정은 국가표준기본법 및 적합성평가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이뤄졌으며 한국인정기구는 국제표준(KS Q ISO/IEC 17025:2017)을 기준으로 센터의 시험수행 능력과 품질경영시스템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시험 장비의 정확도, 전문 인력의 역량, 표준화된 시험 절차 등 전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제적 수준의 시험·분석 기관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대상 분야는 역학시험(금속 및 관련 제품)으로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앞으로 투과전자현미경(TEM)과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활용한 금속 피막 두께 측정 시험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TEM 분야 공인시험 자격은 국내 단 5개 기관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SEM 분야 또한 13개 기관에 불과할 정도로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이는 첨단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의 정밀도를 결정짓는 핵심 분석 기술로, 이번 인정을 통해 센터의 기술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KOLAS 인정 획득의 가장 큰 수혜는 국내 디스플레이 기업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MRA) 상호 인정 협정에 따라 센터가 발행한 시험성적서는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동일한 법적 효력을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별도의 해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기술 신뢰성을 공식 입증할 수 있어 인증 비용 절감과 글로벌 시장 진입 장벽 완화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게 된다.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는 현재 산업통상부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아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을 추진하며 차세대 OLED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국가적 인프라로서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열린 현판식은 KOLAS 공인기관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과 인증 성과 발표, 주요 시험 장비 소개 등으로 진행됐으며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센터가 국가적 기술 인프라로서 공식적인 공인시험기관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정병화 충남TP 디스플레이혁신공정단장은 "이번 인정을 통해 확보한 시험 데이터의 국제적 공신력을 바탕으로 소부장 기업들에게 고도화된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 자립화와 생태계 강화를 위해 국가 대표 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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