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TF 영상
"백악관도 상관없다!" UFC 'KO 왕' 데릭 루이스, <더팩트> 단독 인터뷰 [오앤이 길로틴]
'30승' 대기록 향한 검은 야수의 포효... 은퇴 후 할리우드 진출부터 컨디션 비결까지
21일 더팩트와 '단독 화상 인터뷰'


21일 오앤이 길로틴은 UFC 헤비급 파이터 데릭 루이스(40)를 영상으로 만나 오는 24일에 펼쳐질 경기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마포구=오승혁 기자
21일 오앤이 길로틴은 UFC 헤비급 파이터 데릭 루이스(40)를 영상으로 만나 오는 24일에 펼쳐질 경기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마포구=오승혁 기자

[더팩트|오승혁, 이상빈 기자] 키 191cm, 체중 120kg, 리치 201cm. 42전 29승 12패 1NC(무효). UFC에서 가장 많은 KO를 기록한 '하드 펀처' 데릭 루이스(Derrick James Lewis, 40). 살벌한 체격과 무시무시한 이력과 달리 순진한 미소와 유머러스한 성격의 반전 매력으로 많은 팬을 갖고 있는 그가 <더팩트>와 영상으로 만났다.

오는 2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324 대회에서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와 맞붙는 데릭은 연승에 대한 갈망과 은퇴 후 계획, 그리고 한국 치킨을 향한 남다른 애정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영상 인터뷰는 21일 오후 더팩트 스튜디오에서 화상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통산 29승을 기록 중인데 오는 24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30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30승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번 경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듣고 싶습니다.

저에게 정말 큰 의미입니다. 올해 목표는 최소 5연승을 거두는 것입니다. 지켜봐야겠지만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누구든 KO 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전에 한 번도 KO 당한 적 없는 선수들이라도 저와 싸우면 다를 겁니다.

-최근 인생 최고의 컨디션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지금 컨디션은 어떤가요?

컨디션은 매우 좋습니다. 새로운 보충제를 먹기 시작했는데, 지난 몇 달간 체력과 에너지 면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MMA 팬이 늘면서, 실제로 격투기를 해보는 이들도 늘고 있습니다. MMA를 시작하려는 입문자들에게 조언을 해주세요.

정말 힘든 일입니다. 대충 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다른 일을 알아보세요. 꼭 하겠다면 어린 나이부터 주짓수와 레슬링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복싱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복싱이 훨씬 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지쳤을 때 상대를 붙잡고 쉴 수가 없기 때문이죠. 반면 MMA는 지쳤을 때 클린치나 테이크다운을 활용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치킨 박사 학위를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치킨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국식 치킨도 먹어봤나요?

네! '페이웨이(Pei Wei,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아시안 식당)' 의 한국식 매운 치킨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인 친구와 같이 갔죠. (엄지와 검지로 만드는 손가락 하트를 보여주며) 저 이것도 할 줄 알아요. (웃음)

-후라이드와 양념 중에 꼭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요?

오우... 양념이죠. 후라이드는 아닙니다.

-체격과 외모, 성격 모두 당신은 무비 스타의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은퇴 후 연예계 진출 계획도 있나요?

현재 계약에 몇 경기 남았습니다. 재계약이 되지 않는다면 은퇴할 것이고, 이후에는 영화 배우가 되거나 현재 운영 중인 팟캐스트 '비스트 앤 카우보이(Beast and the Cowboy)'를 계속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여러 차례의 길거리 싸움 경험이 있습니다. 길거리 싸움과 케이지 싸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사실 둘은 본질적으로 거의 같습니다. 금지된 규칙을 제외하면 두 싸움은 거의 비슷합니다. 하지만, 케이지 싸움을 선호합니다. 최소한 돈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길거리 싸움은 공짜지만 감옥에 갈 수 있습니다.

-타이틀전에 대한 욕심이 있나요?

이번 경기 후에 꼭 타이틀 샷을 받고 싶습니다. 장소가 백악관이라도 상관없으니, 타이틀을 가진 사람 누구와라도 붙고 싶습니다. 저는 판정까지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항상 KO(피니시)를 노립니다.

-2026년 경기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올해 네 번 정도 싸우고 싶지만, UFC 측에서는 다음 경기를 6월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헤비급인 존 존스(Jon Jones)와 알렉스 페레이라(Alex Pereira)의 대결을 예상한다면요?

엄청난 수익을 낼 경기입니다. 페레이라는 존스의 레슬링을, 존스는 페레이라의 KO 파워를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네요.

-끝으로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요.

한국 팬들에게 꼭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더팩트>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shoh@tf.co.kr

pkd@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