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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라도" 이 대통령이 칭찬한 경찰관 특별포상 받는다
'동해·독도' 표기 바로잡은 서울청 허경훈 경감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경찰청, 경찰서, 경찰, 서대문구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경찰청, 경찰서, 경찰, 서대문구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공공기관의 동해·독도 표기를 바로잡아 이재명 대통령이 따로 특정해 칭찬한 경찰관이 특별 포상 대상에 포함됐다.

경찰청은 지난주 제1회 포상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찰관 102명에게 포상금 1억125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포상자 중에는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분석과 허정훈 경감도 포함됐다.

허 경감은 공공기관 1626개 홈페이지를 전수 확인해 동해를 일본해로, 독도를 리앙쿠르 암초로 잘못 표기한 10곳을 찾아 보고한 공로로 포상을 받는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허 경감의 공로를 보고받고 "대통령실에서 피자라도 보내주라"고 칭찬한 일화를 소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16일 국무회의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포상을 하고 부적격 공직자는 엄중 문책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경찰청은 올해 특별 성과 포상금 제도를 신설해 처음 수상한다.

허 경감 외에도 캄보디아 코리아 전담반에서 50여일 동안 135명을 검거하고 4명을 구조한 경남청 박동기 경정 등 7명에게는 포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인천 한 고등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반복해 허위 신고한 협박범을 검거한 인천청 윤희철 경감 등 5명, 대형 콘서트 암표 조직을 적발한 경기북부청 이영재 경감 등 6명은 각각 500만원을 받는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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