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북한이 한국에서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무인기는 자신의 소행이었다는 인물이 나타났다.
17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30대 대학원생 A 씨는 최근 북측이 공개한 무인기는 자신의 소행이며 지난해 9월부터 총 3차례 무인기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북한 황해북도 평산군에 위치 우라늄 공장의 방사선과 중금속 오염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라고 목적을 설명했다.
당국 허가 없이 북에 무인기를 보낸 행위는 남북교류협력법, 항공안전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A 씨는 "동기가 있었기 때문에 날려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우리 군을 찍거나 의도적으로 북한군 기지를 촬영한 것도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언론 인터뷰를 자청한 배경을 놓고는 군경합동조사TF가 자신이 무인기 제작을 맡긴 인물을 용의자로 불러 조사했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A 씨는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대변인실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조만간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ky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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