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은 1477원을 웃돌며 다시 1480원선을 위협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9.01포인트) 오른 4701.6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홀로 2831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89억원, 1435억원 사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1%), SK하이닉스(1.49%), 삼성바이오로직스(1.05%), SK스퀘어(1.52%), 두산에너빌리티(2.53%) 등이 상승 중인 반면, LG에너지솔루션(-0.76%), 삼성전자우(-0.39%), 현대차(-0.62%), HD현대중공업(-1.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과 이란발 지정학적 리스크, 원·달러 환율의 1470원대 재상승 부담 속에 하락 출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장중에는 최근 급등했던 수출주와 로봇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나타나면서 소외 업종으로의 순환매가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은 조정을 받고 있지만, 조선·방산·원전·자동차 등 주력 업종 전반으로 순환매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3.31포인트) 내린 945.67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3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58억원, 14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다. 알테오젠(-0.42%), 에코프로비엠(-1.16%), 에코프로(-1.64%), 레인보우로보틱스(-0.55%), 리가켐바이오(-0.06%), 코오롱티슈진(-0.14%), 삼천당제약(-4.82%), 펩트론(-2.41%) 등이 내리고 있으며, 에이비엘바이오(0.51%)와 HLB(0.19%)만 상승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원 오른 1477.2원에 출발하며 다시 1480원선 돌파를 위협하고 있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외국인 수급과 증시 변동성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