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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PSG, 뼈아픈 '파리 더비' 패배...프랑스컵 32강 탈락
13일 2025~2026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 PSG 0-1 파리FC
지난달 허벅지 부상 이강인, 엔트리 제외...재활 훈련 중


 13일 파리FC와 '파리 더비'에 결장한 이강인.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당한 후 재활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브레스트=AP.뉴시스
13일 파리FC와 '파리 더비'에 결장한 이강인. 지난달 허벅지 부상을 당한 후 재활훈련에 집중하고 있다./브레스트=AP.뉴시스

[더팩트 | 박순규 기자] '황금 왼발' 이강인(24)이 부상으로 결장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파리FC와 '파리 더비'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프로축구 PSG는 13일 오전(한국시간) 홈구장인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FC와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32강전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도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배했다.

PSG는 지난 5일 리그1 17라운드에서 48년 만에 역사적인 '파리 더비'를 펼쳐 2-1로 승리했지만 이날 프랑스 FA컵 대회에서 볼 점유율 70%-30%, 전체 슈팅 25-4의 앞도적 우세를 보이고도 상대 골키퍼 오베드 은캄바디오의 잇따른 선방에 막혀 골문을 뚫지 못했다.

PSG 유스 출신의 파리FC 이코네에게 결승골을 내준 PSG는 이로써 프랑스 FA컵인 '쿠프 드 프랑스' 3회 연속 우승과 통산 17회 우승의 꿈을 중도에서 접게 됐다.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카타르 알라이얀에서 열린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교체됐다. 이후 구단은 "몇 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이강인의 몸 상태를 알렸다.

이강인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훈련을 재개한 PSG 선수단에 합류했다. 여전히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있지만, 복귀 준비는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다만, 아직 개인훈련이고 팀 훈련에도 참가하지 못해 32강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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