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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왕우렁이 월동 방지 현장 지도 강화
논 말리기·깊이갈이로 벼 피해 예방

해남군이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남군
해남군이 논 깊이갈이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해남군

[더팩트ㅣ해남=김동언 기자] 전남 해남군은 왕우렁이 월동을 차단하고 벼 재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논 말리기와 깊이갈이 실천을 중심으로 농가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왕우렁이는 벼 재배 초기 잡초 제거를 위한 친환경 방제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겨울철 생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수확 후 방치될 경우 이듬해 어린 벼를 갉아먹는 피해가 발생하므로 사용 이후 철저한 수거·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미처 수거되지 못한 왕우렁이가 월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철 관리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수확 직후 논물을 완전히 빼고 충분히 말리는 과정은 우렁이의 생존력을 낮추며, 논 말리기 이후 깊이갈이를 실시하면 땅속에서 동면 중인 왕우렁이를 지면 위로 끌어내 동사시키고 겨울나기를 어렵게 해 효과가 매우 크다.

군은 왕우렁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왕우렁이 피해 예방 중점 추진 기간을 운영하고, 논 깊이갈이를 통해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 사료용으로 볏짚을 수확한 농지의 경우 논에 유기질 함량이 부족할 수 있어 논 깊이갈이 시 유기질 비료를 살포하면 토양 개선과 객토 효과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왕우렁이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겨울철부터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논 깊이갈이와 동계작물 재배 등 다양한 방안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들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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