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진읍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 신설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 내 최고 수준의 농기계 임대료 감면과 농업 전문 인력 양성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12일 울진군에 따르면 현재 농기계 임대료를 최대 75%까지 감면해 농가 경영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감면 정책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농업인 이용률과 만족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는 평가다.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군은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을 운영해 군민들이 원거리 이동 없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실기시험 응시자를 대상으로 실습장 예약제를 도입해 사전 연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3톤 미만 소형 건설기계(굴착기·지게차) 교육장과 드론 국가자격 상설 시험장을 연중 운영하며 농업과 재난 대응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올해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 접근성을 한층 강화한다. 울진읍 호월리 일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점을 신설해 원거리 농업인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영농 부산물 처리 사업을 임대사업소로 일원화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비 고장 시 즉시 예비 장비를 투입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아울러 영농대행단을 군 직영 체제로 운영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농작업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농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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