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전북대학교는 의학과 재활의학교실 김기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가상현실(VR) 기반 통증 진단 시스템 'SenseFEEL'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디지털헬스(Digital Healt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ES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CT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혁신상은 기술성, 혁신성,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술과 제품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미래의료연구센터육성사업(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통한 융합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 추진된 산·학·병·연 공동연구 결과다.
해당 연구에는 전북대 의과대학 김기욱 교수, 바이오헬스케어공학부 권대규 교수와 함께 싸이버메딕, 바이오빌리지가 참여해 지역 기반 의료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수상작인 'SenseFEEL'은 정량감각검사(QST)를 수행하는 QPST100과 3차원 가상환경 기반 Pain Care VR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차세대 통증 진단 시스템이다.
온도, 압력, 진동 등 물리적 자극을 실제로 가하는 장치와 이를 동일하게 구현한 VR 자극을 동시에 활용해 환자의 감각 반응을 정밀하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
특히 동일 자극 조건에서 나타나는 통증 인지 차이를 정량적으로 평가함으로써 통증 처리 경로의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진단 방식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책임자인 고명환 교수는 "이번 수상은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가 축적해 온 디지털 헬스 기술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김기욱 교수는 "SenseFEEL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기기 등 다양한 통증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원인 규명과 치료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