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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2026 KBS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무산 위기
원포인트 임시회, 예결위 심의 안 하고 회기 넘겨 자동 산회
군, 별도의 다양한 대안 마련해 대회 개최…과실 밝힐 것


지난해 태안군 설날장사 씨름대회 장면. /태안군
지난해 태안군 설날장사 씨름대회 장면.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민속씨름 명문팀을 운영 중인 충남 태안군의 '2026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가 지난해 말 태안군의회의 예산 삭감에 이어 최근 삭감된 예산을 되살리기 위한 원포인트 예산안 심의도 무산돼 좌초 위기다.

12일 태안군과 군 의회 등에 따르면 군은 이번 대회 개최에 필요한 예산 4억 7050만 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군의회에 임시회 소집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군 의회는 지난 9일 임시회를 개회했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의원들 간의 의견 불일치로 예산 심의조차 못하고 자정을 넘겨 회기가 종료돼 안건은 자동 폐기됐다.

앞서 군의회는 작년 마지막 회기 중 이와 관련한 예산심의에 들어갔으나 예결위는 민원과 관련해 돈이 없다는 이유로 해결되지 못한 것이 있어 씨름대회 보다 민원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부결시킨 바 있다.

이번 원포인트 예산안 심의에선 앞서 같은 이유 등과 가세로 군수의 사과가 없다는 이유까지 더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BS 생중계가 되는 이 대회를 통해 전 국민에게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태안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려던 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2024년부터 작년까지 대성황을 이뤄 지역 상권의 활력을 경험했던 군민들의 실망감도 클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대회 유치라는 쾌거를 이루고도 예산 확보가 안 돼 대외적인 신뢰도 추락이 불가피해졌다"면서 "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끝난 것은 아니고 별도의 다양한 대안 마련을 통해 끝까지 노력해 대회를 개최해 이번 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한 과실을 군민 여러분께 정확히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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