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경북 포항 형산강으로 입항하던 어선이 송도해수욕장 소형 방파제에 걸려 좌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전 5시 56분쯤 경북 포항시 송도동 송도해수욕장 동쪽 끝 형산강에 인접한 소형 방파제 바다 방향 200m 지점에서 3t급 어선 A호가 좌초했다.
해경 조사 결과, 다행히 이날 사고로 기름 유출이나 선체 침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낮 12시 40분쯤 크레인 작업선에 의해 인양된 후 1시 26분쯤 인근 조선소로 입항했다.
송도동 주민 B 씨는 "바다 만조 시 방파제 바닥이 물에 잠겨 식별이 매우 어렵다"면서 "이곳에는 어선 좌초뿐 아니라 해양 스포츠 안전사고도 빈번해 안전시설 보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송도해수욕장은 지난 2013년부터 길이 100m짜리 수중 돌제 3개를 철거하고 모래 15만㎥를 채워 넣는 양빈 공사 등 백사장 복원 사업을 벌여 지난해 7월 재개장했다.
하지만 형산강 하류의 모래 유실과 송도해수욕장으로의 쓰레기 유입을 막기 위해 소형 방파제는 철거하지 않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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