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과 서산 통합 지역 발전 시너지 기대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8일 민선 8기 시정 성과와 미래 준비의 해인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새해 언론인과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공약 105개 중 현재 94%의 공약 이행 실천율을 기록 중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시정 설명 운을 뗐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내내 공약 실천 최우수 및 메니페스토 실천 최우수 지자체로 기록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8기 첫해 '역경을 극복하겠다는 의지 표명' 사자성어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시작으로 차례로 극세척도(克世拓道), 법고창신(法古創新), 올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서산을 흔들림 없이 변화시키고 성장할 것"이라는 선언적 의미의 만화개진(萬和開進)을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기반으로 시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 중인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한 이 시장은 "시민의 일상 변화를 통한 편리한 생활 환경 개선 및 오랜 숙원 사업 해결과 주요 시책 중 빼놓을 수 없는 복지 및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품격 있는 삶을 위한 문화와 관광 분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말 당진시로부터 인구 역전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 시장은 "당진시는 민선 7기 충분한 산업단지 조성과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수청지구 등 충분한 수요의 아파트 공급이 이루어져 가능했다"면서 "시는 민선 7기 산업단지 준비가 크게 부족해 민선 8기에 대단위 산업단지 4개(441만 4768㎡)를 조성, 내실 있는 우량 기업 유치 중인데다 신규 아파트도 민선 7기에는 공급이 멈춰 집값이 당진보 많게는 1억 원 비쌌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을 인용, 모든 길은 서산으로 통한다고 강조한 이 시장은 "시는 지금 추진 중인 하늘길(서산공항)과 철길, 바닷길(서산 대산항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열어 사통팔달 접근성 구축으로 서산을 통하지 않고는 말이 안 되는 서해안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녀간 해미 국제성지를 기반으로 레오 14세도 2027년 카톨릭 세계청년대회(서울) 때 다시 해미 국제성지를 방문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비전 있는 희망도시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곧 접목하고 미래 첨단전략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 감지하는 4501대의 CCTV가 도시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며 "관내 크고 작은 둘레길을 대폭 확장해 시민 힐링 공간이 크게 넓어지고 주차장과 옥상에 각종 공연 등의 장이 될 초록광장 준공 시점이 될 올해 8월쯤 주민 화합을 위한 열린음악회 등이 개최되길 소망한다"는 뜻도 밝혔다.
각종 상 수상과 관련, 시정 각 분야에서 고른 수상 실적을 보이며 민선 8기 첫해 47개를 시작으로 이듬해 57개, 작년 59개 올해 56개에 실적을 기록했다.
미래 발전을 도모할 곳간이 될 본 예산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3067억 원을 확보했다. 외부재원 또한 역대 최대인 6680억 원의 곳간을 채워놓았다.
소회를 통해 가장 보람된 일에 대해 "서산시의 슬로건인 '해 뜨는 서산'으로 정한 것으로 두고 서산은 해가 지는 곳, 저물어 가는 서산으로의 인식이 지금은 희망이 넘치는 서산으로 자리 잡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무형의 자산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해 뜨는 서산'은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서산시의 슬로건이다.
아쉬움은 "야심 차게 시민 통합의 상징으로 추진했던 '시민대종' 제작 설치를 중도 포기한 것"이라며 "성금을 모금해 종에 이름을 새겨 성금 모금까지 생각했었지만 소수의 극심한 반대를 존중했다"고 못내 아쉬움을 토로했다.
대전·충남 통합 명칭에 대한 기자의 질문엔 "역사적으로 충청 병마절도사는 있었다"면서 "'충청' 명칭이 들어가야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또 서산과 태안 통합에 대한 일부 여론에 대해서도 "통합이 된다면 태안은 '관광', 서산은 '산업발전' 두 축으로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예년과 달리 선거법 강화에 따라 배포자료 없이 PPT 자료를 띄워 설명하며 새해 언론인과의 대화를 마쳤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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