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도약 '803 마스터플랜' 제시

[더팩트ㅣ국회=김시형 기자]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대구 시민들의 CEO가 되겠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경호 의원에 이어 국민의힘 소속 두 번째 대구시장 출마 선언이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는 정말 대구를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구는 기나긴 정치의 시간, 빈약한 성과, 낙후된 도시라는 말로 압축할 수 있다"며 "예산과 규정의 범주 안에서 조직을 움직여 온 기존의 틀에 박힌 정치·행정 리더십으로는 망해가는 회사를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구 재도약 전략으로 '803 대구 마스터플랜'을 제시한 그는 "8대 전략산업을 선정해 대구의 미래산업으로 제대로 키우고, AI 대전환과 나노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전통산업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며 "주력산업은 두 단계 더 고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대구 시민의 이익을 우선하는 시장, 주주의 가치를 높이는 시장, 대구라는 회사를 역동적으로 성장시키는 대구 시민 여러분의 CEO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지낸 최 의원은 "글로벌 대기업의 최전선에서 전략을 세우고 조직을 움직여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가 정신과 도전·혁신의 문화를 국가 행정과 공공 영역에 이식하겠다"고 밝혔다.
rock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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