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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로지 시민만...진심 넘어 결실 맺겠다"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 /남양주시

사랑하고 존경하는 74만 남양주시민 여러분!

열정과 도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협력’과 ‘헌신’이야말로 우리 남양주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남양주는 ‘시민시장시대’를 열겠다는 약속과 함께 출범했습니다.

지난 3년 6개월 동안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소통하며 도시의 체질을 바꿀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현장에서 만났던 수많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바람들을 가슴 깊이 새겼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확했습니다.

사람이 머물고 기업이 찾아오는 정주여건과 자족기반을 갖춘 도시로 도시의 체질을 혁신하며 그 성과가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고 시민의 행복으로 완성되는 길을 향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2024년에는 교통혁명의 원년, 지난해에는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을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았음을 실질적인 결과와 숫자로 증명해 냈습니다.

전국 226개 지자체 중 GTX를 포함한 10개의 철도 노선을 갖게 되는 유일한 도시로, 1년 만에 2조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한 첨단산업의 새로운 허브도시로,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 2관왕에 빛나는 정약용의 도시로 거듭나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시민과 함께’할 때 남양주는, 반드시 그 길을 찾아냈고 만들어왔습니다.

74만 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공공의료원을 유치했고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향한 하나의 목소리로 미래산업 유치를 위한 하나된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의 기반을 확실히 다져왔습니다.

그리고 굳건히 다져온 성장의 토대 위에 상상 더 이상의 눈부신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다시 한번 ‘시민의 힘’을 모아 과감히 ‘도약’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남양주는 지금 100만 메가시티를 향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서 새로운 변혁을 이루어 내기 위해 산업기반 고도화를 통한 미래형 자족도시를 본격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더하여 2026년 ‘시민체감형 미래형 자족도시 실현의 원년’을 만들겠습니다.

이에 올해의 시정은 △시민체감형 자족도시 건설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전 생애가 든든한 시민행복도시 실현에 중점을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대전환을 이루겠습니다.

교통혁신으로 미래도시를 견인하고 첨단산업으로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겠습니다.

본격적인 GTX시대 개막과 함께 남양주는 그 중심에 우뚝 설 것입니다.

서울 주요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는 GTX-B노선이 지난해 본격 착공했고,

GTX 5개 노선 확보로 초광역 교통도시의 청사진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도시철도망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되어 현재는 사업자 선정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별내선 연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와 3호선, 6호선 연장 또한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로망 역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수석대교 건설, 제2경춘연결 고속화도로와 중부연결 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계획된 교통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광역과 내부를 아우르는 미래형 교통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산업은 도시의 미래를 바꿔줄 핵심 열쇠입니다.

지난해 카카오 ‘AI 디지털 허브’와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 투자유치 협약으로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시작을 알렸고 최근 8500억 원 규모의 신한금융그룹의 ‘AI 인피니티센터’ 유치로 남양주는 이제 수도권 동북부의 ‘AI·금융·콘텐츠 융합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기회이고 우리는 기회를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남양주시 산업구조의 변화는 AI 대전환의 거대 흐름과 AI 3대 강국 도약이라는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 ‘AI 인피니티센터’는 AI 등 R&D 총괄센터를 포함하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이와 연계하여 AI·핀테크 기업과의 신기술 협의체를 구성하고 AI 산업 육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대한민국 ‘AI·디지털 산업 거점도시’로 우뚝 서겠습니다.

수도권 최대규모인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AI, IT, 팹리스, 바이오헬스 중심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는 남양주 산업생태계의 심장이 될 핵심 프로젝트입니다.

앞서 유치한 앵커기업들과 연계된 전후방 기업 유치로 산업 간 시너지를 도모하고 오는 3월 대규모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외 유망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

둘째,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더해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교통과 산업의 대전환으로 이룬 혁신의 터전에 도시의 다음 도약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할 때입니다.

그중에서도 ‘미래형 복합의료타운’은 남양주 역사를 새롭게 쓸 신성장 동력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인 대학병원 시대를 우리 시 30년 역사에 새로이 맞이할 수 있도록 상급 종합병원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2028년 착공하는 경기 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과 연계한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중증 치료는 물론, 바이오·메디컬 등 첨단의료 산업과 교육 연구시설을 포함하는 융복합 클러스터로 조성해 또 다른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 의료서비스의 획기적인 대변혁 시대를 열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을 더해줄 ‘생활기반 혁신허브’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후 조성되는 (가칭)정약용 공원은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 정원과 주거, 문화, 휴식이 어우러진 국내 최초 철도 위 콤팩트시티입니다.

역사적 가치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공간으로 남양주를 넘어선 K-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왕숙2지구에 추진하는 ‘WE 드림파크’는 3기 신도시 최초의 복합 문화·교육 공간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3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교육과 문화·예술 중심의 왕숙2지구 특화계획에 부합하는 공원·학교·커뮤니티가 연결된 시민중심의 혁신공간으로 교육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입니다.

우리 시만의 랜드마크로 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원도심의 골목·상권·생활공간이 다시 살아나 도시 전체가 고르게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의 주거재생 혁신지구 추진으로 신규 주택 공급과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축제, 거리 공연 등 소프트웨어 요소를 연계하여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 증진과 경제적 유입 효과를 창출하겠습니다.

2610억 원 규모의 주상복합 센트럴N49 개발과 함께 경제적 효과와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주거 환경과 문화적 가치까지 고려한 입체적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하여 도시의 균형발전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을 통해 100만 특례시 준비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미래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연구와 정책 설정으로 새로운 성장엔진의 가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고도화된 도시 하드웨어 인프라에 소프트웨어 혁신 역량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겠습니다.

우리 도시의 깊은 뿌리이자 정체성인 정약용 브랜드 사업은 우리 시가 지닌 역사적 자산을 미래의 도시 경쟁력으로 새롭게 전환하고 도시의 가치를 근원적으로 높일 소프트웨어 동력입니다.

지난해에는 과학적 고증을 거쳐 제작된 영정과 동상이 해군 이지스함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에 활용돼 정부 공식 행사에 선보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 등 2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우리 시 브랜드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라는 브랜드를 남양주 시민의 자부심이자 구심점으로 확립하고 전국적인 도시브랜드 확산을 통해 남양주시 정체성의 새 지평을 열겠습니다.

무엇보다 도시 성장의 완성은 풍성한 문화와 미래 인재 육성에서 시작됩니다.

지난해 남양주문화재단을 출범시키며 문화도시 도약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복합예술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궁집, 도심 속 힐링을 제공하는 정원문화박람회,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거점 탄생을 보여준 이석영광장 전시 등 우리 시만의 풍부한 자연과 역사적 콘텐츠를 살린 문화생태계 조성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생활 속 문화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최상의 미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가족 진심소통과 AI·로봇·바이오 등 미래 직업트렌드를 반영한 진로교육박람회와 진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꿈을 꾸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미래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셋째, 전 생애가 든든한 돌봄시스템으로 ‘시민행복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아이는 온 마을이 함께 키운다’는 정책 철학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경주해왔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남양주형 초등학생 돌봄기관인 상상누리터 10개소를 개설, 운영하여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LH, 유니세프와 협업을 통한 아동양육허브공간 조성으로 누구에게나 돌봄·학습·양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신혼의 청년세대가 선택하는 도시로 정주 매력도를 높이겠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는 단 하나의 빈틈도 없어야 합니다.

지난해 등하굣길 '아동 안전확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중심 범죄예방과 등하굣길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제15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스마트 도어벨 등 생활형 방범 장비 지원과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여성안전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불편함은 덜고 행복은 더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암산 일대 불법건축물 철거와 폐기물 처리로 산불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불암산 자연의 모습을 시민께 돌려드릴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양주는 신속·적극·진심의 원칙하에 진심소통 행정혁신과 시민중심 ‘갈등 제로 도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남양주는 명실상부한 ‘청년희망도시’입니다.

청년창업의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한 ‘청년창업센터’와 청년 인재 플랫폼 ‘정약용의 후예’ 확대로 청년과 남양주가 함께 성장하는 청년 성공의 선순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민선 8기 들어 청년정책과를 신설했고 올해부터는 부시장 직속 청년담당관으로 조직을 격상 운영합니다.

정책의 전문성과 추진력을 강화해 청년에게 ‘기회’가 넘치고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경제적 자립을 위하여 권역별 노인복지관 확충과 3년 연속 노인 일자리 사업 우수 지자체라는 자부심을 안고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은 "무릇 백성을 사랑하는 자는 마땅히 재물을 쓰는 것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애민(愛民) 정신을 바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가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시정을 이끌어 온 핵심 원칙은 바로 ‘진심’이었습니다.

시민 행복을 만들어 가는 ‘진심’,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 발전에 대한 ‘진심’, 미래세대에 책임 있는 성장을 위한 ‘진심’.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진심’의 원칙이 남양주가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해 온 원동력이었습니다.

이제 ‘진심’을 넘어 ‘결실’을 맺겠습니다.

남양주는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지켜내는 것은 물론 상상 더 이상의 미래를 준비하고 그 결실이 온전히 ‘시민의 행복’으로 전달되기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남양주의 미래비전을 향한 위대한 대도약,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양주시장 주광덕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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