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05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사업비의 상반기 소진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6년부터 연 2회로 나누어 지원하며 상반기는 1월, 하반기는 7월에 접수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사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 원이며 시에서 2년간 연 2.5% 이자를 지원한다. 먼저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친 후 16개 협약 은행에서 대출할 수 있으며 개인 신용과 매출액 등에 따라 대출 한도가 다를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보증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사천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지원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자금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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