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서비스 신청률 △서비스 제공 기관 및 인력 등록 현황 △예산 집행률 등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완도군은 체계적인 사업 운영과 높은 주민 참여율, 안정적인 예산 집행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은 주민의 마음 건강 돌봄과 자살 예방, 정신 질환 조기 발견을 목표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군민의 정신 건강 심리 상담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상담 서비스 제공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총 8회의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와 최대 64만 원의 상담 비용을 지원했다.
한광일 완도군 보건의료원장은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현장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심리 상담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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