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박진홍 기자] 경북 포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학업 환경 지원을 위해 운영중인 서울 포항학사가 2026학년도 입사생을 모집한다.
포항시장학회는 "신년에는 남학생 71명, 여학생 78명 등 모두 149명을 모집한다"며 "재학생은 1월 15일까지, 신입생은 1월 23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학생으로, 본인 또는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포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선발은 신입생의 경우 생활 여건 기준이며, 재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B학점 이상)과 생활 여건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와 국가유공자 자녀, 다자녀·다문화 가정, 재난 피해 가구 등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위치한 서울 포항학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3인실을 운영하고 있고 장애 학생도 입주할 수 있다. 학사비는 월 22만원이다.
학사 내에는 식당과 체력단련실, 독서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각 실에는 기본 생활 가구가 구비돼 있다.
지원 신청은 포항시장학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신입생은 대학 합격자 발표 이전에도 신청할 수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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