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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지능형 AI CCTV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위험 자동 감지로 산업 현장 안전관리 강화

한전KPS가 30일 전남 나주소재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지능형 AI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한전KPS
한전KPS가 30일 전남 나주소재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지능형 AI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회를 실시하고 있다. /한전KPS

[더팩트ㅣ나주=김동언 기자] 한전KPS는 정부 초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위험을 자동 감지하는 '지능형 AI CCTV 모니터링 시스템' 실증 시연을 마치고 본격적인 도입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전남 나주 소재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시연회에서 공개된 '지능형 AI CCTV'는 한전KPS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AI기술을 기반으로 송전철탑 및 산업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세대 스마트 안전관리 설루션이다. 기존의 단순 영상 기록 중심 CCTV와 달리 AI가 작업자의 위험 행동이나 출입 통제 위반, 보호구 미착용, 이상 동선 및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및 감지한다.

특히 송전철탑에서 수행하는 고소·고전압 작업 등 고위험 작업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사고 요인을 사전에 인식해 안전관리자에게 즉각 경보를 울리고 안전 대응에 나서도록 설계돼 △중대재해 예방 △현장 안전관리 효율성 향상 △안전 인력의 업무 부담 경감 △데이터 기반 안전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송전·산업현장 실시간 환경을 반영한 시연과 기능 검증이 진행돼 AI가 위험 상황을 인식하고 경보를 전달하는 전 과정을 직접 확인했으며, 현장 적용 사례, 고도화 계획, 외부 기관 및 산업 전반 전파 가능성 등을 공유했다.

한전KPS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AI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기술을 전사에 확대 적용하고, 향후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표준 안전 설루션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이번 지능형 AI CCTV 모니터링 시스템은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한전KPS의 기술적·사회적 책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무재해·무사고 사업장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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